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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채, “경찰학, 발목 잡았다”
2026.08.24
평균 9.8대 1의 경쟁 속 22일 오전 전국 시도서 필기시험 실시
응시생들 “경찰학, 어려운데다 생소한 유형? 체감 난도 급등”
헌법, 형사법에 대해서는 “나올만한 문제 나와...쉽거나 무난”
필기시험 합격자, 오는 28일 오후 5시 각 지방경찰청별 발표
올해 남녀통합선발이 본격 시행되고 체력시험에 남녀 동일 기준의 순환식 체력검사가 시행되는 등 시험 제도가 크게 변경되면서 두 번 째 실시된 하반기 경찰(순경) 필기시험은 경찰학에서 당락에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26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 및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이 22일 전국 16개 시·도 단위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는 응시생들은 경찰학 과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공채 순경 기준, 이하 동일)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헌법(20문항 50점), 형사법(40문항 100점), 경찰학(40문항 100점)으로 100분간 실시됐다. 한국사, 영어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실시 결과, 경찰학 과목에서 높은 체감 난도를 형성한 반면 헌법과 형사법은 비교적 무난했다는데 응시생들은 입을 모았다. 요약하면 경찰학, 헌법, 형사법 순의 난도를 보였다는 반응이다.
이날 서울고등학교 고사장에서 만난 A응시생은 “지난 1차 때에는 형사법이 극히 어려웠고 이 때문에 실패했다”며 “하지만 오늘은 정반대로 경찰학이 상대적으로 매우 어려웠다”면서 과목간의 난도 변화에 적잖게 놀라했다. 그는 “반면, 헌법과 형사법은 꽤 쉽게 출제돼 그나마 부담이 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B응시생 역시 “헌법은 기본적인 판례와 조문을 충실히 준비했는데 쉽고 고득점이 가능할 듯하고 형사법 역시 특별히 까다롭거나 어려운 문제없이 더 무난하게 풀었던 같다”면서도 “경찰학은 왠지 모르게 생소하면서도 출제유형이 바뀐 것인지, 걷잡을 수 없이 어려웠다”고 응시 소회를 전했다.
C응시생은 “경찰학이 매우 어려웠는데 단순히 문제 자체도 어려운데다 평소 접했던 유형, 난도와는 큰 차이가 있어 난감했다. 대신 헌법은 중간 정도, 형사법은 가장 쉬웠다. 오늘 시험에서 경찰학에서의 선전 여부가 당락을 가를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오히려 합격자 발표까지 희망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D응시생은 “헌법은 기본 판례와 조문은 비교적 무난하고 지엽적이지도 않았지만 몇 문제는 약간의 리걸마인드를 요하는 경우가 있어 무조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형사법은 기본적인 판레와 조문을 숙지했다면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도 넉넉했지만 실수 여부가 이번 시험에서는 최대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찰학은 예상하지 못한 불의타 출제와 지문과 선지에서 제법 헷갈리는 상황이었다”며 “경찰학이 오늘 시험에서 전체 점수를 깎아내리는 관건 과목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전체적으로는 헌법과 형사법은 비교적 무난하거나 쉬웠지만 경찰학이 발목을 잡았다는 게 이날 응시생들의 지배적 반응이었다. 다만 각 과목에 대한 호불호도 일부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도 일부 보였다.
이번 제2차 순경 공채는 3,031명 선발예정에 29,636명이 지원해 평균 9.8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실시됐다. 101단 순경 공채는 90명 선발에 665명이 접수,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채 경찰행정 순경은 150명 선발에 817명이 지원해 평균 5.4대 1, 세무회계 순경은 20명 선발에 182명이 지원해 평균 9.1대 1, 교통공학 순경은 20명 선발에 92명이 지원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실시됐다.
이날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28일 17시경 전국 경찰청 단위로 발표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2차 시험 신체검사와 3차 시험 체력검사가 실시되며 10월 24일 4차 시험 종합적성검사에 이어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면접을 거쳐 12월 1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참고로 지난 상반기 경찰 공채 제1차의 시도별 주요 합격선은 ▲서울청 177.5점(101단 170점) ▲부산청(192.5점) ▲대구청(190점) ▲인천청(182.5점) ▲광주청(190점) ▲대전청(180점) ▲울산청(172.5점) ▲세종청(182.5점) ▲경기남부청(172.5점) ▲경기북부청(177.5점) ▲강원청(177.5점) ▲충북청(175점) ▲충남청(182.5점) ▲전북청(177.5점) ▲전남청(177.5점) ▲경북청(180점) ▲경남청(180점) ▲제주청(177.5점)이었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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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들 “경찰학, 어려운데다 생소한 유형? 체감 난도 급등”
헌법, 형사법에 대해서는 “나올만한 문제 나와...쉽거나 무난”
필기시험 합격자, 오는 28일 오후 5시 각 지방경찰청별 발표
올해 남녀통합선발이 본격 시행되고 체력시험에 남녀 동일 기준의 순환식 체력검사가 시행되는 등 시험 제도가 크게 변경되면서 두 번 째 실시된 하반기 경찰(순경) 필기시험은 경찰학에서 당락에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26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 및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이 22일 전국 16개 시·도 단위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는 응시생들은 경찰학 과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공채 순경 기준, 이하 동일)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헌법(20문항 50점), 형사법(40문항 100점), 경찰학(40문항 100점)으로 100분간 실시됐다. 한국사, 영어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실시 결과, 경찰학 과목에서 높은 체감 난도를 형성한 반면 헌법과 형사법은 비교적 무난했다는데 응시생들은 입을 모았다. 요약하면 경찰학, 헌법, 형사법 순의 난도를 보였다는 반응이다.
이날 서울고등학교 고사장에서 만난 A응시생은 “지난 1차 때에는 형사법이 극히 어려웠고 이 때문에 실패했다”며 “하지만 오늘은 정반대로 경찰학이 상대적으로 매우 어려웠다”면서 과목간의 난도 변화에 적잖게 놀라했다. 그는 “반면, 헌법과 형사법은 꽤 쉽게 출제돼 그나마 부담이 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B응시생 역시 “헌법은 기본적인 판례와 조문을 충실히 준비했는데 쉽고 고득점이 가능할 듯하고 형사법 역시 특별히 까다롭거나 어려운 문제없이 더 무난하게 풀었던 같다”면서도 “경찰학은 왠지 모르게 생소하면서도 출제유형이 바뀐 것인지, 걷잡을 수 없이 어려웠다”고 응시 소회를 전했다.
C응시생은 “경찰학이 매우 어려웠는데 단순히 문제 자체도 어려운데다 평소 접했던 유형, 난도와는 큰 차이가 있어 난감했다. 대신 헌법은 중간 정도, 형사법은 가장 쉬웠다. 오늘 시험에서 경찰학에서의 선전 여부가 당락을 가를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오히려 합격자 발표까지 희망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D응시생은 “헌법은 기본 판례와 조문은 비교적 무난하고 지엽적이지도 않았지만 몇 문제는 약간의 리걸마인드를 요하는 경우가 있어 무조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형사법은 기본적인 판레와 조문을 숙지했다면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도 넉넉했지만 실수 여부가 이번 시험에서는 최대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찰학은 예상하지 못한 불의타 출제와 지문과 선지에서 제법 헷갈리는 상황이었다”며 “경찰학이 오늘 시험에서 전체 점수를 깎아내리는 관건 과목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전체적으로는 헌법과 형사법은 비교적 무난하거나 쉬웠지만 경찰학이 발목을 잡았다는 게 이날 응시생들의 지배적 반응이었다. 다만 각 과목에 대한 호불호도 일부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도 일부 보였다.
이번 제2차 순경 공채는 3,031명 선발예정에 29,636명이 지원해 평균 9.8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실시됐다. 101단 순경 공채는 90명 선발에 665명이 접수,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채 경찰행정 순경은 150명 선발에 817명이 지원해 평균 5.4대 1, 세무회계 순경은 20명 선발에 182명이 지원해 평균 9.1대 1, 교통공학 순경은 20명 선발에 92명이 지원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실시됐다.
이날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28일 17시경 전국 경찰청 단위로 발표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2차 시험 신체검사와 3차 시험 체력검사가 실시되며 10월 24일 4차 시험 종합적성검사에 이어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면접을 거쳐 12월 1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참고로 지난 상반기 경찰 공채 제1차의 시도별 주요 합격선은 ▲서울청 177.5점(101단 170점) ▲부산청(192.5점) ▲대구청(190점) ▲인천청(182.5점) ▲광주청(190점) ▲대전청(180점) ▲울산청(172.5점) ▲세종청(182.5점) ▲경기남부청(172.5점) ▲경기북부청(177.5점) ▲강원청(177.5점) ▲충북청(175점) ▲충남청(182.5점) ▲전북청(177.5점) ▲전남청(177.5점) ▲경북청(180점) ▲경남청(180점) ▲제주청(177.5점)이었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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