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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방직 보건] 자신만의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지방직
9급
보건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 최종합격 | 2024 지방직 9급 보건 | 응시과목 | 국어,영어,한국사,공중보건,보건행정 |
|---|---|---|---|
| 총 수험기간 | 1년 6개월~2년 | 시험 응시 횟수 | 2회 |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 수험생활 |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 평균 학습 시간 | 6~8시간 |
|---|---|---|---|
| 평균 회독수 | 3~4회 | 평균 문제풀이 권수 | 3권 |
| 공부방법 | 인터넷강의 | 공부 장소 | 집 |
|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
아침 잠이 없는 편이라, 주로 4~5시에 일어나 책상에 앉았습니다. 오전에는 국어와 영어 공부를 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한국사와 전공과목 두 개를 했습니다. 전공과목 두 개는 동시에 하지 않고 한 과목 회독을 끝내면 다른 과목을 시작하는 방법으로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나, 잠시 누워있는 시간, 잠자기 전 등 비는 시간을 이용해 영어 단어와 한자 공부를 했습니다. 매일 생활 패턴도 학습 계획도 비슷하게 유지하며 흐름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생리통이 심한 날이나 코로나에 걸렸을 때 등 이벤트가 있지 않은 날은 항상 똑같았어요. 그냥 눈 뜨면 앉고 피곤하면 그만하고.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그냥 눈 뜨면 앉기. 쉬는 날도 특정한 요일이나 주말로 딱 정해놓지 않았고, 집중이 잘 안되거나 몸이 좋지 않은 날에 오전 공부만 하고 쉬는 방향으로 했어요. 보통은 5일에 한 번, 오래 가면 8일에 한 번 정도 쉬었습니다. | ||
|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국어 문법/문학/한자는 김병태 선생님, 하프는 이태종 성생님, 김병태 선생님의 요정노트 커리큘럼으로 기본 이론만 쭉 따라갔습니다. 문법은 기출 강의까지 수강했어요. 문학은 기본 강의만 한 번 듣고, 하프 문풀로 유지했습니다. 비문학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이론 강의와 문법 기출은 2월 전에 끝냈고, 3월부터 6월까지는 이태종 선생님의 하하하 하프를 매일 1~3회씩 풀며 국어 감을 잃지 않도록 유지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바로 기본서로 돌아가서 찾아서 표시했고, 제가 느끼기에 너무 지엽적인 어휘나 문법은 패스했습니다. 특히 고유어나 외래어는 나오지 않는 추세 같아서 나오면 한 문제 틀리겠다는 마음으로 아예 보지 않고 한자를 더 봤어요. 영어 단어/구문/문법/독해/하프 심우철 선생님 커리큘럼을 쭉 따라갔습니다. 기초가 없어서, 초시때 기초를 잡느라 영어에 시간을 굉장히 많이 투자했었어요. 단어는 어플 돌린 것까지 합하면 회독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독해가 약해서 구문에 더 투자를 많이 했어요. 독해 스킬을 알아도 문장 해석이 정확하지 않으면 스킬을 적용할 수가 없더라고요. 영어 기출은 따로 보지 않았고(심우철 선생님 책들에 기출 문제들이 흩어져서 들어가 있습니다) 2월까지 단어와 기본강의, 500제를 내내 돌렸고, 3월부터 하프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1회씩 풀고, 모르는 어휘와 문법을 점검하고 끝냈습니다. 독해는 강의에서 체크해주신 포인트만 확인해 보고 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만알과 동형은 전공과목 끝낼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 판서노트 강의부터 1/2, 1/4 커리큘럼을 탔고, 기출 강의도 들었습니다. 자주 틀리는 파트는 강의 발췌수강을 하며 백지복습도 했습니다. 기출은 사료 보자마자 키워드 잡는 연습, 선지 분석은 전체를 꼼꼼하게 했어요. 기출을 4회독쯤 했더니 문제를 외우기 시작해서 이후에 국사데일리(하프), 모고, 동형 등 문동균 선생님 커리큘럼에 있는 문제풀이 강의는 전체 다 수강했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유지하며 한 주에 전 범위를 다 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시험 15일 전에는 D-15 문단속만 했습니다. 공중보건/보건행정 민경애 선생님 기본서 봤고, 초반에 1회독 한 이후 기출로 바로 넘어갔어요. 1회독 할 때는 꼼꼼히 보지 않고 전체 숲을 보며 여기에는 이런 내용이 있구나~ 이정도만 파악했습니다. 이후에 기출 문풀을 하면서 헷갈리거나 추가 정보가 필요한 부분을 기본서에서 발췌독 했습니다. 12월까지는 전공을 하지 않고 공통과목 3과목에 집중했고 1월부터 전공을 시작해서 시험 전까지 기출을 6회독 했습니다. 마지막 5~6회독때는 틀린 문제, 헷갈리는 선지 체크해 놓은 것만 봐서 주 1회에 한과목씩 했습니다. 만점받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정말 안 외워지는 건 포기했고, 아는 거, 봤던 것만이라도 다 맞추자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동형은 풀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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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준비과정 | 면접 준비는 약 10일 정도 했습니다. 스터디를 모았는데 사람들이 참여를 잘 하지 않아서 스터디를 포기하고 혼자 녹음, 거울보며 말하기로 연습하며 준비했어요. 인천시 면접 기출, 전국 보건직 면접 기출 문제들을 모아서 답변을 말로 해보며 타이핑해서 정리했습니다. 이후에 답변을 녹음해보면서 말하기 속도와 답변 시간 조절을 했어요. 인천시청에 들어가 현재 하는 사업이나 시정 문제들도 정리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막상 면접에서 법령이나 제가 준비하지 않은 문제들을 물어보셔서 좀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당황하는 티를 내지 않고 웃으면서 제가 아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천천히 (더듬더듬)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대체적으로 솔직하고 꾸밈없이 말하되, 두괄식 말하기와 키워드, 사례 중심으로 생각하며 말해나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답변을 너무 허술하고 더듬더듬 했는데, 뭐라도 하려는 태도와 웃는 얼굴을 좋게 봐 주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 ||
| 수험생활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
전 직장에서 얻은 직업병으로 허리와 오른쪽 손목이 좋지 않아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좋다는 의자, 방석, 쿠션, 커블체어, 손목보호대 등 모든 물품을 동원하고 주 1회 정형외과에 꾸준히 다녔는데도 낫지 않더라고요. 의사 선생님께서 쉬어야 낫는다고 하시는데, 수험생 신분에 마냥 누워서 쉴 수도 없으니 공부 방법을 이래저래 바꾸면서 극복했습니다. 사실 극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허리가 아파서 누워있으면 불안함이 몰려와서 그냥 누워서도 공부할 것들을 찾은 것 같아요. 누워서 핸드폰이나 타블렛을 볼 수 있는 거치대를 구매해서 허리가 아프면 책상에서 벗어나 침대에서 강의를 봤어요. 강의를 봐야 하는 것들은 누워서 보기위해 모두 미뤄두고, 책상에서는 문풀만 했습니다. 문풀을 해야 하는데 허리가 아프면 서서 문풀을 했어요.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을 보긴 봤습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
|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
오전에 일찍 일어나기가 아무래도 가장 큰 전략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잠이 많지 않고,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을 10년 정도 다닌 터라 오전 4~5시에 알람 없이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어 있었는데, 이게 수험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꼭 아침에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지만, 돌아보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하루를 길게 사용할 수 있고, 오전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 크게 안정되는 것 같아요. 시험 당일 아침에 끝까지 안 외워지던 것들을 보며 3시간 정도 공부를 하고 시험장에 갔는데 영어 단어에서 두 문제, 전공 과목에서 두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런 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없었다면 없지 않았을까요? 운도 실력이라던데, 이런 운은 실력이라기보다는 노력으로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일찍 일어나기 힘드신 분들이라도 최소한 7시에는 일어나셔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