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합격전략
[군무원] 합격생 분석│단기 vs. 비단기 학습시간 비교

2023.11.24



※ 자사 출신 회원 군무원 필기 시험 응시자 대상 설문 조사결과 기준


[단기합격전략 1]
단기 합격생은 일평균 10시간 내외 학습, 학습시간 최대 확보 필수

- 수강은 초기에 최대, 후기로 갈수록 수강보다는 자습시간 증가
- 특히, 단기 합격생은 비단기 합격생 보다 수험 전체 기간에 걸쳐 자습시간이 더 많음.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은 모두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자신이 목표한 짧은 기간 안에 합격했는가 혹은 긴 시간이 걸려 합격했는가의 차이점이 있다.
이러한 차이를 만든 여러가지 학습요인 중에서 학습의 양적 부분인 ‘학습시간’이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조사했다.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은 수험 시기별로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학습했을까?

학습시간은 크게 ‘수강시간’과 ‘자습시간’으로 구분된다. ‘수강시간’은 강의를 듣고 배우는 시간이고,
‘자습시간’은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기 위해 혼자 공부하는 시간으로 ‘순공시간’이라고도 한다. 

우선 일평균 수강시간을 살펴보면 수험 초기에는 단기 합격생 6.7시간, 비단기 합격생이 6.8시간으로 비슷했다.
이후 수험 중기~후기~직전으로 갈수록 합격생 전체의 평균 수강시간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기 합격생이 비단기 합격생 보다 소폭 적게 나타났으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일평균 자습시간은 수험 초기~중기~후기~직전의 모든 시기에서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 합격생보다 약 1시간 정도 더 많았다.
수험 초기에 단기 합격생은 4.4시간, 비단기 합격생은 3.9시간으로 시작해 이후 후기와 시험직전에는 단기 합격생 7시간, 비단기 합격생 6시간까지 자습시간이 증가했다. 






보통 일반적으로 수강시간은 수험 초기에서 후기와 직전으로 갈수록 시간이 감소하고, 자습시간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시험과목 학습을 할때 수험 초기에는 개념과 이론 학습을 시작으로 새롭게 배우는 시간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후 학습이 누적 될수록 배운 내용을 내재화하는 자습시간이 증가한다.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 모두 수험 시기별 학습시간 변화에서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단기 합격생은 비단기 합격생보다 수강 이후 이해와 암기를 위한 자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평균 총 학습시간을 계산해 보면 단기 합격생은 11시간, 비단기 합격생은 10.5시간으로 단기 합격생이 30분 정도 더 많다.
수치만으로 보면 단 30분의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시간이 하루 하루 쌓인다면 결과적으로
단기 합격생은 12개월 이내로 목표한 수험기간 동안 양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꾸준히 학습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적지 않은 학습시간을 수험 시기별로 어떤 과목에 가장 많이 활용했는지를
군무원 직렬중 9급 공무원과 시험과목이 유사한 행정직과 군수직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행정직의 경우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 모두 국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중기에는 단기 합격생은 행정법, 비단기 합격생은 행정학과 행정법의 비율이 증가했다.
학습 후기와 직전에는 단기와 비단기 합격생 모두 행정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응답했다. 

군수직 합격생도 행정직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단기 합격생 중에서는 수험 초기에 국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 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비단기 합격생은 행정법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후 수험 중기부터 후기와 시험직전까지 단기 합격생은 행정법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비단기 합격생은 후기와 시험 직전에 행정법보다 경영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비율이 단기 합격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두 직렬의 합격생 모두 전반적으로 초기에는 국어, 중기와 후기로 갈수록
문과목에 가장 많은 학습 시간을 투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공통적인 경향을 보였다.
행정법, 행정학, 경영학과 같은 전문과목은 국어에 비해 학습 범위가 더 넓고 더 많은 암기량을 요구하며,
처음 접하는 생소한 과목인 경우가 많이 수험생이 느끼는 학습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합격생은 이러한 과목이 특성을 학습에 적용하여 초기에는 국어, 후기로 갈수록 전문과목 학습에 더 많은 학습 시간을 투자했다. 






[단기합격전략 2]
초기, 개념이론 집중 한 과목..후기로 갈수록 문제풀이 전 과목 학습

- 수험 초기에는 하루 한 과목 학습 비중 가장 크고, 후기로 갈수록 두~세 과목 증가, 
  시험 직전에는 하루 세 과목 동시 학습 비중 크게 증가
- 초기에는 개념이론 학습 집중, 후기로 갈수록 문제풀이 위주 학습 진행


군무원 필기시험은 총 세 과목으로 치러진다. 수험 시기별로 합격생은 하루 평균 몇 과목을 학습하는지 조사했다.
수험 초기에 단기와 비단기 합격생 모두 하루에 한 과목씩 학습하는 비중이 단기 42.1%, 비단기 37.7%로 가장 컸다.
수험 중기와 후기로 갈수록 하루에 세 과목을 동시에 학습하는 비중이 점차 커져 시험 직전에는 단기 합격생 77.6%,
비단기 합격생 72.9%가 하루에 세 과목을 동시에 학습한다고 응답했다. 






수험 시기에 따른 학습 과목 수 변화를 바탕으로 수험 시기별로 단기 합격생은 개념이론과 문제풀이 중 어떤 학습에 더욱 중점을 두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험 초기에는 개념이론 학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중기와 후기까지 이론 학습이 누적될수록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한 문제풀이 비중이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합격생은 수험 초기에 과목별 개념이론 학습을 위해 하루 한 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배정하고,
중기와 후기로 갈수록 전 과목에 시간을 고루 배정하여 문제풀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학습내용을 점검하는데 집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험에 가까울수록 전 과목을 동시에 학습하는 것은 과목별로 암기한 내용의 단기 기억을 시험당일까지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문제풀이를 통해 매일 전 과목의 학습내용을 점검하고 시험일까지 문제를 푸는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것 처럼 수험기간 동안 총 학습 시간은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 합격생보다 더 많았다.
비단기 합격생도 합격까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수험 기간 동안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공부했다.
간혹 학습을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성적에 도달하기 위해 그만큼 많은 시간을 들이고 인내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마다 필요한 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그 모든 시간을 버티고 이겨낸 사람만이 자신이 목표하는 ‘합격’을 달성할 수 있다.
긴 수험기간 동안 이를 기억하고 끝까지 계획을 실천 한다면, 반드시 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