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이슈분석
[9급] 2026년 우정 계리직 필기시험 3월 조기 시행 대비전략
2025.10.29
2026년 9급 계리직 공채시험 필기시험이 2025년의 7월에서 2026년 3월로 크게 앞당겨졌다.
지난해까지 7월에 치러진 필기시험이 올해 3월로 이동했다는 것은
필기시험을 7월로 예상하고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에게 수험기간이 약 4개월 단축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단순한 일정 변경을 넘어 학습계획 전반을 재조정해야 함을 뜻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남은 준비 기간이 절대적으로 감소했다.
만약 기존 7월 시험 일정에 맞추어 계획을 세웠다면, 3월 시험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남아 있는 모든 학습 단계를 압축하여 진행해야 한다.
특히 준비 기간이 줄어들면 깊이 있는 회독을 할 수 있는 횟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그러므로 초기 학습 단계에서부터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내용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시험일이 갑작스럽게 다가오면서 오는 심리적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심리적 압박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흔들림 없이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합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단축된 일정 속에서 합격에 필요한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속도'와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6년 계리직 공채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예상치 못한 수험 기간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계리직 필기시험 조기 시행 대비, 단기 집중을 위한 4가지 핵심 전략
1.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학습범위 압축 및 정밀 회독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학습하겠다는 '완벽주의'는 단기 집중 학습 체제에서 가장 위험한 전략이다.
남은 수험기간이 축소된 지금, 출제 빈도가 높은 내용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우편일반', '예금일반', '보험일반' 등 직무 관련 과목은 암기가 중요하므로 고득점 확보를 위한 핵심과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범위가 넓은 '컴퓨터일반'은 최근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학습범위를 한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필기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줄어든 만큼, 회독 횟수를 무작정 늘리는 것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졌으므로,
남은 기간 동안 1회독을 하더라도 정밀하게 내용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과목별로 특히 모르는 부분에 집중하여 해당 개념이 가지는 의미와 다른 개념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정독하는 전략으로 기본기를 완성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2. 조기 '문제풀이' 체제 돌입과 오답노트 활용
이론 학습을 완료했다면 곧바로 기출문제 및 단원별 문제풀이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이때 이론학습과 문제풀이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본 이론학습을 마친 직후부터 해당 단원의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보며 이론의 적용력을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재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문제풀이는 '이론 학습의 최종 확인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점이 되어야 한다.
이때 오답노트를 활용한다면, 지엽적인 내용까지 담는 자세한 노트보다는,
'자주 틀리는 개념 및 빈출 오답의 선지'를 중심으로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때 만드는 오답노트는 시험 직전 1~2일 동안 빠르게 회독할 수 있는 '최종 점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3. '실전연습'의 중요성 증대와 시간 관리 훈련
실전연습은 단순한 문제풀이를 넘어,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훈련하는 과정이다.
늦어도 시험 1개월 전부터는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실제 시험장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론 학습 후반부부터는 모의고사 풀이 비중을 점차 늘리는 것이 좋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 제한, OMR 카드 마킹 연습 등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계리직 필기시험은 4과목 80문항을 총 80분 동안 모두 풀어야 한다.
주어진 80분 동안 문제풀이는 물론 마킹과 최종 확인까지 모두 완료해야하기 때문에 문제당 풀이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
사실상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관리 능력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의고사로 실전연습을 할때,
총 80문항의 순수 문제풀이 시간을 총 풀이시간인 80분보다 5분~10분 짧게 설정하여 풀이하는 훈련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은 5~10분은 마킹, 최종 확인 등에 사용하는 여유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실전연습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는 과감하게 넘어가고, 아는 문제부터 빠르게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모든 문제를 맞추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아는 것을 모두 맞추는 것이 안정적인 득점에 더욱 유리하다.
4. 생활패턴 단순화와 오직 ‘나에게 집중’
단기간에 남은 학습을 완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력과 멘탈관리는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이다.
이를 위해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생활패턴을 최대한 단순화하여 학습 외적인 요소로 인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우선 불안감으로 인해 불규칙해지기 쉬운 수면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가능하면 시험일 1~2주 전부터는 시험 시간표에 맞추어 기상하고, 수면시간은 최소 6~7시간을 확보하도록 하자.
시험 전날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거나 무리하게 암기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학습 효율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집중력을 올릴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최적화하고,
다른 사람의 진도나 성적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의 계획에만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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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6년 9급 계리직 공채시험은 남아 있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정확한 전략과 이를 흔들림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을 요구한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불안해하기보다 선택과 집중, 단기 고효율 학습 전략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동안 노력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기억하자.
“계리직 공채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공단기가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