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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전망
★2023년 채용인원 유지, 예년과 비슷

2022.11.09

4차 산업혁명 걸맞은 인재상 필요
9급 고교과목 폐지… 전문성 위주
본인 필기시험 답안지 열람 가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 인재상도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려면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급 공무원 공채 시험을 비롯해 국가 인재 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유승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지식과 기술 변화가 빨라지면서 공직 사회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이 소통·협력 등 관계 역량과 열정·도전정신·창의성”이라고 말했다.
유 국장은 “이 같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공무원의 사고와 태도의 틀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채용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년 국가 공무원 선발 규모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관심사다.
인사처는 매년 하반기에 기관별 인력 현황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인력수급 안정성 확보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인원을 최종 확정한다.

유 국장은 “올해는 정부 인력 효율화, 청년 일자리 확보라는 여러 정책적 요구들이 있지만,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통상 매년 초에 공고하는 선발 계획을 이번엔 연말로 앞당겨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귀띔했다.

공무원의 인재상이 변화하면서 채용 시험 역시 핵심적인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일례로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에서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과목이 폐지되고 직무 관련성이 높은 전문과목 위주로 편성됐다.
또한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7급 공채로 확대해 문제해결능력을 중요한 평가 지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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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Pn (https://g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