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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체력시험 개편’ 앞두고 ‘국민 참여단’ 모집

2024.05.20

2007년 기초체력 위주 시험 도입 후 17년 만의 개편 
직무에 필요한 종목으로 전환한 순환식 체력시험으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의 개편을 앞두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 참여단’을 모집한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17년 만의 전면적인 체력시험 개편과 관련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정안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참여단’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방관의 최우선 기본 요건으로 ‘강인한 체력’을 꼽아왔다. 

이에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과제로 삼고 2022년부터 인재 선발 제도를 정비했으며 특히 기초체력 위주의 체력시험에서 탈피해 직무에 필요한 종목으로 전환한 순환식 체력시험을 도입, ‘현장에 강한 소방관’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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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실제 도입될 측정 장비를 사전에 체험하고 점수 기준과 장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 인재 선발 정책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되며 소방청은 이번 참여단의 의견을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개선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소방청 ‘국민참여단’은 만18세 이상 40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 및 접수 방법은 소방청 누리집 또는 국민생각함에서 ‘소방 체력시험 국민 참여단’을 검색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소방청은 오는 2027년 도입을 목표로 순환식 체력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현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굽히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기초체력 위주의 6개 종목에서 소방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5개 종목과 왕복오래달리기로 변경할 예정이다. 

순환식 종목은 동작분석을 통해 소방업무에 필요한 근력과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계단오르내리기 △(소방호스)끌고 당기기 △중량물 운반 △인명구조 △장비 들고 버티기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소방 임무 수행 중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이나 동작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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